6번째 시술 CPG레이저+ 서브시전 시술을 받은 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경과를 살펴보겠습니다.
1일 차
시술당일입니다.
2일 차
3일 차
3일 차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진물이 차오르다 못해 넘쳐흐르기 때문에 2시간마다 갈아주어야 합니다. 3일 차가 돼서야 진물의 양이 서서히 줄어드는 게 체감됩니다.
듀오덤이 불편한 이유
넘쳐흐르면 주변이 엉망진창이 되기 때문에 미리 구비하고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데 밤에 잘 때는 큰 문제가 생깁니다. 피부가 아파 깊은 수면을 하기 힘든 데다가 이튿날까지는 자면서 최소 2번 이상 넘쳐흘러 깨게 됩니다. 그리고 비용도 상당한데 2매에 9000원 정도 합니다.(인터넷 6500원 정도) 총 14번 교체했습니다.
또한 잘 씻을 수가 없어 불편합니다. 농도나 색깔로 봤을 때 콧물 비슷한데 잘 씻기지도 않고 교체할 때에 속 피부가 굉장히 예민해 물만 닿아도 통증이 생기는 상태라 제대로 씻을 수가 없습니다. 진물들이 쌓이게 되면 비릿한 냄새도 나게 됩니다. 듀오덤의 접착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교체 시에 피부 자극도 심합니다. 눈가 쪽 얇은 피부는 정말 잘 안 떨어지기 때문에 가위로 미리 재단을 잘해 주어야 합니다.
4일 차
4일 차
이 시기 이후는 진물이 줄어들어 1일 1 교체 취침 전에 했습니다. 24시간 동안 모아도 얼마 차지 않는 게 보입니다.
5일 차
진한 부분은 딱지인 거 같은데 교체할 때마다 듀오덤에 붙어 떨어져 나갑니다.
현재 상태입니다.
6일까지 듀오덤 착용했고 그 이후로는 진물이 나지 않아 제거했습니다. 안쪽 속살은 선분홍 색깔이며 새살이라 아기피부처럼 부드럽습니다. 전체적으로 여드름 파인 흉터들도 같이 부어있어 현재는 그늘이 심한 조명아래에서도 요철이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이대로 차올랐으면 좋겠지만 3주 정도 지나면 완전히 가라앉습니다.
이마에 보면 어븀야그 한 딱지들이 남아 있는데 조만간 떨어져 나갈 예정입니다.
펄레이저 1주일 경과 후기
펄레이저와는 박피 레이저인 공통점이 있지만 서로 다릅니다. 울트라펄스 CPG는 Co2 펄레이저는 YSGG를 사용합니다. 저는 4회 차 시술 때 펄레이저를 받아봤습니다.
강한 시술인 만큼 부작용이 강하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고 상당 부분 체감되고 있습니다. 특히 붓기는 심한 편이고 홍조도 펄레이저와 비교해 보면 더 심합니다. 다음 경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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