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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켈로이드 흉터

by 피부 리뷰 2022. 10. 19.

상처가 아물면서 생기는 흔적을 흉터라고 말합니다.  여드름 흉터라면 상처의 재생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 파인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붉고 높게 튀어나와 있는 흉터가 있는데 이것은 대부분 켈로이드 인경우가 많습니다.

 

켈로이드


켈로이드 원인

켈로이드는 타고난 체질에 의해 흉터가 심하게 남는 질환입니다. 흉터를 최소화하는 치료를 위해 본인의 체질이 켈로이드인지 구분하는 게 먼저입니다. 사람의 피부는 상처를 입으면 상피세포와 진피의 콜라겐이 증식해 상처를 치유하게 되는데 켈로이드 흉터는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해 상처가 나은 뒤에도 얇아진 피부를 밀고 나와 흉터로 남게 됩니다. 가능한 원인으로는 유전, 저산소증, 세균 감염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정확하지 않아 체질로 분류됩니다. 켈로이드 체질이라고 해서 모든 부위의 흉터가 사라지지 않는 건 아니다. 주로 등의 위쪽이나 어깨, 귀 쪽에서 발생합니다.

켈로이드 흉터 치료

 켈로이드 흉터가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 부위보다 더 넓어져 정상 피부까지 침범하고 갈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주로 상처가 생겼다가 치유된 뒤 1∼2개월 이내에 생기지만 경우에 따라 10~20년의 휴지기를 지나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켈로이드를 없애는 방법은 크게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수술적 치료는 켈로이드를 절제한 뒤, 피부 장력이 없도록 2중, 3중으로 이완봉합해주는 식입니다. 상처 부위가 크면 피부이식술, 국소피판술 등이 고려됩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켈로이드의 원인 인자를 조절하거나 염증반응을 억제해주는 것인데, 켈로이드를 압박해 더는 자라지 않게 만드는 압박 치료나 스테로이드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를 같이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나거나 수술을 받은 뒤에는 상처 부위가 당겨지지 않도록 조심해 주어야 합니다. 켈로이드 흉터는 재발이 잦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고지방 음식 절제, 피지 분비 억제 등 꾸준히 관리해주고 불필요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켈로이드 흉터는 튀어 나와 있는 데다가 붉기 때문에 도드라져 보여 환자에게 커다란 콤플렉스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켈로이드 치료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치료비용이 비교적 저렴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흉터가 커지는 등 악화되기도 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치료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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